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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ontents (종합)/TV Contents (소사이어티게임)

소사이어티게임2 9화 인물위주 심층분석



▶ 9화 챌린지: 멀티 카운트 ◀



※ 진행 방식


*각 동은 라운드마다 주민 1명씩을 선발, 사전에 정한 순서에 따라 1:1 대결을 진행한다.

 

*1:1 대결에 출전하는 주민들은 나무 바닥 위의 방어벽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선다.

 

*게임이 시작되면 방어벽을 상대 쪽으로 밀어, 방어벽 뒤에 있는 상대 팀 주민을 나무 바닥 밖으로 밀어내야 한다.

 

*먼저 상대 팀 주민을 나무 바닥 밖으로 밀어낸 주민만이 문제를 맞힐 기회를 얻는다.

 

*문제는 게임 테이블의 모니터를 통해 공개되며, 화면 왼쪽에는 입체블록이, 화면 오른쪽에는 여러 개의 숫자가 순차적으로 바뀌며 발생한다.

 

*문제가 공개되면 제한시간 30초 안에 왼쪽 화면에 있던 입체블록의 총 개수와 오른쪽 화면에 나타난 숫자들의 총합을 말해야 한다.

 

*정답일 경우 승점 1점을 획득, 오답일 경우 승점 없이 다음 라운드를 진행하며,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멀티 카운트 문제의 난이도는 점차 높아진다.'

 

*같은 방식으로 7라운드를 진행, 게임 종료 시 승점이 더 높은 팀이 승리한다.


※ 핵심 포인트


*두뇌파는 약체와 만나게 하고 신체파는 두뇌파를 저지해야 하는 게임이다. 개인 기량 이전에 순서 배치 심리전에서 성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신체파의 문제풀이 실력이 최대의 변수


*체격이 밀리는 사람은 상대보다 아래 쪽에 순간적으로 힘을 최대한 실어 중심을 잃게 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승산 높은 전략으로 보인다. 반대로 체격이 큰 사람이 이렇게 한다면 답이 없다.


※ 챌린지 결과(2:0 높동 승리) [종합 전적 = 5:4 높동 우세]




▶ 플레이어 평가 ◀


※ 높동 주민


최대한 지금의 멤버대로 살아남고 테스트를 통해 진출자를 가리자는 합의를 보았다. 이로써 자기 이미지를 버리고 마을의 분위기를 박살내도 되는 사람이 있지 않는 한 추가적인 블랙리스트 탈락자가 생길 가능성은 날아갔다.


김회길 : 멀티 도전 실패
학진이 자신의 말 때문에 화가 났다는 것에 심정에 수긍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였다. 그러나 챌린지에서 권민석에게 신체부문에서 밀리며 문제를 풀 기회를 얻지 못하여 자신이 노리는 멀티 플레이어로써의 실력을 증명하지 못하였다. 이번 회차에서는 높동 주민 중 존재감이 가장 적었다.

박현석 : 멀티의 가능성
장동민의 말을 듣고 리더에 출마하였다. 정인영, 학진에게 자신이 리더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임을 어필하였고, 4:3으로 높동의 리더가 되었다. 미니게임에서는 순발력에서 알파고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꾸준한 연습과 자신의 기량을 통해 실제 챌린지에서 어려울 수 있는 문제를 풀어내었고 높동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상금의 이동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늘도 형용하기 어려운 표정을 선보이는 중

유승옥 : 
높동 주민들이 파이널 라운드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해도 큰 관심이 없었는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였다. 챌린지를 위한 연습에서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이 상승, 인터뷰를 통해 뿌듯해하였다. 챌린지에서는 대진표 구성상 후반부에 위치해 출전하지는 못하였다. 

장동민 : 지친 높동의 아빠
후반에 접어들면서 높동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에 지쳤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그 과정에 학진의 생각을 듣고, 그에 대한 타협점으로 챌린지에서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 날에 테스트를 통해 파이널 멤버를 정하자는 절충안을 내놓는다.

챌린지 이전에 '테트리스 전략'을 설명하였고 끊임없는 스파르타 교육(300판의 연습, 4시간 가량의 소모)으로 주민들의 실력을 상승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조준호와의 대결에서 시작 구호 전부터 매트를 살짝살짝 밀기 시작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준호의 피지컬에 밀려 패배했다. 한편 학진의 상금을 줄리엔이 갖도록 지시한 것이 밝혀졌다.

정인영 : 지친 높동의 엄마
장동민의 몰아붙이는 리더십에 지쳐하는 기색을 나타내었다. 학진에게는 그 상황을 전달하였지만 팀 분위기나 상황을 볼 때 아직 장동민에게는 전달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판단한 듯 하다. 챌린지에서는 알파고에게 밀려 두뇌게임에 참여하지 못했다. 뒤에서는 힘겨워도 단체생활임을 고려해 앞에서는 티 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어른스러운 플레이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고,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이 동조하는 듯한 말로 인해서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이미지가 나빠졌다.

줄리엔 강 : 
압도적인 신체를 바탕으로 챌린지에서 유리를 밀어내고 멀티카운트에 참여하였으나, 정답을 맞추지는 못했다. 줄리엔 또한 유리와의 대결에서 시작 구호보다 일찍 매트를 밀기 시작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박현석에게 상금 재분배 상황을 전달하였다.

학진 : 여태껏 생존하면서 가장 잘 협조해준 회차
자신이 기분이 상했던 부분을 이야기하였고 태업까지 생각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로 인해 높동 주민들과 타협하여 테스트를 통해 파이널 멤버를 정하자는 절충안에 동의한다. 챌린지 연습 시 손가락으로 숫자를 표시하자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였으며, 실제로 챌린지에서 구새봄을 밀어내고 멀티카운트에 참여,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번 회차에서는 땡깡이 없어 시청자들에게 비난받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비하인드에서 '학진' 했다......


※ 마동 주민


초반부터 예상되었듯 파이널5에 대한 구상은 대부분 비슷하나, 최종 파이널 계획이 서로 비슷한 듯 다르다. 서로를 필요로 하지만 정작 합의점이 없는 기묘한 상황. 손태호는 권민석/손태호/알파고, 알파고는 손태호/알파고/조준호, 권민석은 권민석/손태호/조준호이다. 


조준호는 세 명을 딱 집어 얘기하진 않았지만 조준호/권민석에 알파고와 손태호가 경쟁을 펼쳐달라고 말하는 장면이 예고를 통해 나온다. 두뇌파 2인과 신체파 2인의 경쟁에서 누가 승리할지가 이후 마동의 볼거리가 되겠다. 그야말로 서로가 짜장면 짬뽕 같은 게 되었다.


재미있게도 마동에서는 리더를 제외한 주민 중 연장자와 여성 참가자가 번갈아가며 탈락했는데, 이 징크스대로면 홍일점이면서 최연장자인 구새봄이 다음 회차 유력한 탈락 후보다.


구새봄 : 
지속적으로 유리를 감시하며, 그를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챌린지에서는 알파고, 이천수의 전략에 의해 '버리는 말'로 사용되어 실력을 발휘할 만한 기회가 오지 못했다. 챌린지 이후 마동 주민들과 유리에게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였고 그의 탈락을 주장하였으나, 이천수의 설득을 받아들였다. 이천수가 탈락함으로써 마동의 큰누나가 되었다.

권민석 : 
김회길과의 밀어내기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어 멀티카운트에 참여하였으나, 정답을 맞추지 못하였다. 유리가 너무 힘없이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하였다. 손태호와의 대화에서 두뇌2신체1이라는 파이널 구성을 듣고 자신의 신체2두뇌1 구성과 맞지 않아 당황한다.

손태호 : 계획대로, 하지만 갈등의 중심에 선 두뇌
챌린지에서는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마동이 진 후 유리에게 의심이 쏟아졌을 때, 그와 단둘이 이야기하며 해명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유리가 자신의 탈락을 예감하며 짐을 쌀 때 유리에게 높동의 면제권을 양도받는다. 또한 이천수가 자진탈락을 예고했을 때, 손태호가 예전부터 계획했던 이천수의 탈락 실행의 적기로 생각한다.

그래서 유리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동의 면제권을 주어 자신의 면제권 소유를 숨기고, 이천수에게 계획에 대해 동의를 받는다. 이로써 이천수의 탈락, 비밀리에 히든 아이템의 소유, 유리의 지지와 생존 모두를 얻어냈으나, 사전 동의를 받지 않은 플레이로 인해 조준호와의 갈등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이천수가 있었을 때 거의 확정적이었던 파이널 맴버로써의 지위에 균열이 생겼다.

하지만 높동의 면제권이라는 또 하나의 히든 카드를 손에 넣은 이상 손태호의 입지는 안정적이라는 가설도 있다. 만약 반란을 시도한다면, "내가 반란에 실패해서 블랙리스트 탈락자가 되면 지목해버리겠다"는 무조건 동조하게 만드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챌린지 패배 시 리더는 교체된다는 관습"을 명분으로 리더가 된 조준호에게 같은 명분으로 반란을 시도할 수 있다.

알파고 : 
미니게임에서 멀티 카운트에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연습때도 그 기량은 우연이 아님이 증명되었다. 하지만, 6라운드의 문제가 어려워서 정인영을 밀어내고도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손태호와 파이널 멤버를 논의하였으며, 신체영역의 후보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유리 : 마동에서도 계속되는 나비효과
챌린지에서 너무 힘없이 밀어내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 이천수를 포함한 마동 주민들을 당황하게 하였다. 또한 중간중간 높동 사람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인 것이 화가 되어 마동 주민들의 집중포화를 당하였다. 이에 유리는 열심히 했다고 해명하였고, 높동 주민들이 가족같아서 이야기하는 것도 안되냐고 반문하였으나 이천수의 마동 주민들에 대한 예의, 서로 알아가기 위한 노력 등의 설득에 짧게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전한다.(하지만 곧바로 못미덥다고 인터뷰한다) 자신이 탈락할 것임을 직감하고 처음에는 자신의 높동 탈락면제권을 손태호에게 양도하였으나, 손태호가 마동의 탈락면제권을 건네주고 이로 이천수를 탈락시킨다.

이천수 : 아름다운 퇴장
챌린지에서 두뇌라고 생각했던 박현석에게 신체대결에서 패배하자 심히 좌절한다. 그 과정에서 마동의 현재 전력을 객관적으로 보고, 실력적으로 볼 때 무릎부상이 심해져 기량발휘가 어려운 자신이 나가야 하는 상황임을 조준호에게 전달한다. 동시에 유리와 마동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등 마동 분위기를 유지하는 역할은 끝까지 수행했다. 조준호가 탈락자 발표 이전에 유리를 탈락자로 공표하자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며 좀 더 팀을 위해 생각해주기를 당부한다. 이에 손태호의 제안에 따라 히든아이템을 사용해 유리에게 자신이 탈락하는 방법에 찬성한다.

조준호 : 갈등의 중심의 선 리더
챌린지에서 장동민에게 승리하였으나, 멀티카운트에서 정답을 맞추지 못한다. 이후 이천수의 자진탈락 의사를 듣고 마동주민들과 논의하였으나 자신의 처음 생각대로 챌린지에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유리를 탈락시키기로 마음을 굳힌다. 탈락자 발표 이전에 마동 주민들을 모아 유리를 탈락자로 공표하였고, 실제 탈락자 발표 때에도 유리를 탈락자로 호명하였으나 유리가 히든아이템을 사용하여 이천수를 탈락시킨다. 다음 화 예고에서 손태호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나오는 등, 이번 회차에서 밝혔듯 팀 플레이의 즐거움을 깨달아가던 개인종목 출신 운동선수 조준호는 손태호의 사전 합의를 따르지 않는 움직임에 대해 반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 부분발췌&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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