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을 배경으로 폭풍우를 견디고 피어난 들꽃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로드 넘버원'이 지난 2010년 MBC에서 방영했었는데요.
당시 톱스타였던 소지섭,김하늘 등이 주연을 맡으면서 방영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MBC '로드 넘버원'
그런데 이 드라마에 영화 '범죄도시'로 큰 주목을 받고있는 윤계상과 진선규가 함께 소대원으로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또다시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선규는 1977년 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로 2010년 드라마 '로드넘버원'을 시작으로 '육룡이 나르샤'등 다수의 드라마 작품에 출연하였고...'남한산성'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 단역부터 조연까지 20여편이 넘는 영화에도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MBC '무한도전'
우여곡절끝에 캐스팅 된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조선족 '위성락'역할로 진선규가 주연 못지않은 열연을 펼치며 680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외모,눈빛,말투,액션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인생 연기를 선보이며 '진선규'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SBS '청룡영화제'
그 결과로 청룡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몰표로 남우조연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고...수상소감까지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며 이 날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윤계상은 진선규에 대해 자신의 연기 스승이라며 공공연하게 친분을 과시했는데...두 사람은 7년전 로드넘버원에서 처음 만났고 그 당시 윤계상은 조연,진선규는 잠깐 나오는 단역이었는데 기회를 잡아 꾸준히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진선규 인스타그램
윤계상은 촬영 중 진선규가 너무 연기를 잘해 쫒아가서 연기 레슨을 받았다고 고백했는데...그 후로도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까워졌고 연극을 보러 갈 정도로 친해졌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스포츠 경향
이에 대해 진선규는 "윤계상의 소개로 영화 '풍산개'도 출연할 수 있었고 오히려 자신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나이도 한 살 터울인데 연기 스승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아요." 라고 윤계상에 고마움을 표시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영화 '범죄 도시'
이어 "제가 꾸준히 연극을 하는데 계상이랑 한 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계상이도 연극 꼭 하고 싶다고도 했고요." "정말 꼭 한 번 연극 무대에서 같이 서보고 싶어요." 라고 윤계상과 꼭 연극을 하고 싶다는 자신의 희망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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