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방송사고 뿔난 시청자

영상 출처= 뫄이슈

군대에서 말뚝 박은 줄 알았던 이승기가 전역하고 복귀 작품으로 선택해 많은 화제가 되었던 TVN 드라마 '화유기'

첫 방송 시청률이 5.3%로 성공적인 출발을 하였지만...방영 2화 만에 역대 드라마 역사상 최악의 방송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TVN '화유기 방송사고'

어떻게 된 일일까요? 화유기는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장르로 여러 장면에서 컴퓨터 그래픽(CG) 작업을 필요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24일 방영된 화유기 2화에서는 여러 장면들에서 CG 마무리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채 방송이 되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미지 출처= TVN '화유기 방송사고'

첫 번째로 악귀가 와이어를 달고 위에서 내려오는 장면에서 와이어가 지워지지 않은채 그대로 드러났고...두 번째로 액자에 의문의 초록색 바탕이 CG 미처리로 인해 그대로 보여졌으며...세 번째는 피아노 줄로 액자 떨어뜨리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TVN '화유기 방송사고'

뿐만 아니라 드라마 중간에 60초 광고가 예정되어 있었으나...60초가 아닌 10분이 넘는 시간동안 광고가 나오는 엄청난 방송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미지 출처= TVN '화유기 방송사고'

이후 다시 방송이 재개되긴 하였지만 자막을 통해서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을 종료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완전 황당하게 방송이 종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TVN '화유기 방송사고'

당연히 화유기 방송사고를 본 시청자들에게서 항의가 빗발쳤고 이 에 제작진들은 후반 작업(CG)이 지연되어 방송 송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하였는데요.

이미지 출처= TVN '화유기 방송사고'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부정적이라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것 같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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