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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종합)/NEWS (핫이슈)

포항지진 기념 별풍선 구걸하는 BJ







포항 지진에 ‘흔들려’ 노래 틀고 별풍선 구걸하는 BJ 


인터넷 생방송 진행자가 포항 지진에 '지진 기념 도네이션'을 유도했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의 주인공은 생방송 프로그램 '아프리카 TV'에서 BJ로 활약하던 A씨 였습니다.

그녀는 지난 11월 15일 생방송 중 지진 소식을 접하고는...시청자들에게 "지진 기념으로 별풍선 좀 쏴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에 많은 사람들이 크게 당황했는데요.  A씨는 별 말 없이 방송을 종료하였으나...논란이 거세지자 다음날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전후 상황이 어찌 됐든 지진에 관해 경솔한 발언을 했다. 개념이 없었고, 생각이 모자랐다."라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녀의 계정은 정지된 상태인데...사유는 '미풍양속위배' 였습니다.

그녀는 서비스 이용 정지 기간 중 방송국을 이용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진과 관련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며 논란이 됐던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해 9월에는 BJ B씨가 "지진이 났다"는 시청자들의 말에 채연의 '흔들려'라는 제목의 노래를 틀고 춤을 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이 그녀의 행동을 지적하자 B씨는 "지진이 나서 산사태가 난 것도 아닌데 어쩔거냐?"  "서울에는 지진이 안 일어났다."  "그러면 지진이 났다고 방송을 멈추고 절을 해야 하냐?"며 비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그녀는 자신의 게시판에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지진 피해자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비판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고...BJ B씨는 한동안 계속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는데 이번 포항 지진때 또 이런 무개념 BJ가 등장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