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뉴시스
21일(목) 오후 3시 53분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 복합상가 건물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였고...22일(금) 오전 1시 현재 부상자 29명 사망자 29명등 총 5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이 제천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강력계와 과학수사계및 제천경찰서 직원들을 투입해서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경위등을 조사중에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충북 제천 복합건물의 대형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고...이 에 정부는 제천시청에 ‘범정부 현장대응 지원단’을 구성해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비디오 머그
사고 규모에 비해 인명 피해가 커지면서 그 원인에 대해 드라이비트(drivit) 외벽 소재가 결정적가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분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드라이비트는 2015년 의정부 아파트 대형 화재 당시에도 피해를 키웠던 그 소재로 건물 외벽 콘크리트 위에 스티로폼을 붙이고 시멘트를 덧바르는 것이며...일반적인 외장재의 4분의 1 정도의 가격으로 시공 속도도 빠르고 단열효과도 타 공법보다 뛰어나지만 화재가 나면 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유독가스 역시 상당히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뉴시스
그러나 건축 패널용 외장재 업계에서는 "드라이비트 공법이라고 다 제천 참사와 같은 스티로폼 소재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불의 확산속도를 늦추는 난연재 스티로폼,준 불연재인 우레탄,불연재인 글라스올 등 다양한 소재가 시판 중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관련 업계 대부분이 영세하다는 것입니다. 전국 약 200여개의 건축 패널용 외장재 업체가 있지만 대부분 영세하기 때문에 원가 경쟁이 치열하고 이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공사를 진행하면서 스티로폼 소재를 쓰게되었고 결국 이와 같은 참사를 불러왔다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동양 일보
둘째는 관련법의 문제인데 가연성 외장재로 인한 대형 화재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규정이 까다로운 내부 마감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부 마감재의 규제는 매우 허술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외부 마감재에 대한 규제는 다중이용 업소와 30층 이상의 공동주택에 한해서만 시행되고 있는데...국토교통부에서 2015년 고층 건물이 아닌 저층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외장재에 대한 추가 규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NEWS(종합) > NEWS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영학 부인 성매매장면 촬영 (0) | 2017.12.31 |
---|---|
청담동 20억 아파트 할아버지 고독사 (0) | 2017.11.28 |
이영학 중학생 때 여학생 성폭행 (0) | 2017.11.25 |
인천 지진 네티즌 반응 (0) | 2017.11.24 |
세월호 유골 은폐 네티즌 반응 (0) | 201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