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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종합)/NEWS (핫이슈)

대림동 편의점 인질극








대림동 편의점서 20대남자 인질극 난동!!


앵커 : 오늘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자가 2시간 반동안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인질의 안전때문에 경찰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었는데...긴박했던 순간을 강명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 오늘 아침 서울 대림동에 한 편의점입니다.  28살 김모씨가 웃통을 벗은 채 흉기로 손님을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피의자 : 오지마 ~ 나 가      (알 았어 ~  알았어)

기자 : 김씨는 경찰 기동 타격대 30 여명과 대치하면서 경찰의 접근을 막기 위해 술병을 집어 던지고 문 밖에 나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의자 :  난 살고 싶어, 왜? 난 꿈이 있어~!  사랑도 못해본 나이야.  내 나이가 몇인데 이제 죽어?

기자 : 지체 장애 3급에 정신 질환이 있는 김씨는 장애인에 대한 냉대와 가난을 견디지 못해 인질극을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김씨 어머니와 친구가 설득에 나섰습니다.

친구 : ㅇㅇ야 나하고 맥주 한 잔 하자.

기자 : 인질로 잡혔던 35살 김모씨는 아침을 먹으러 편의점에 들렀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피해자 : 종업원하고 다 도망가구 갑자기 칼이 목에 딱 들어오드라구요.

기자 : 그때 어떠셨어요?
피해자 : 처음엔 다리가 막 후들후들 떨렸죠 ~

기자 : 김씨는 인질극 2시간 반만에 흉기를 버리고 경찰에 자수했고...다른 손님들과 편의점 직원들도 먼저 대피해 피해가 없었습니다.

[영상출처:타임머신 코리아]